국토서시1 [애송시 100편-제77편] 국토서시(國土序詩)-조태일 [애송시 100편-제77편] 국토서시(國土序詩)-조태일 발바닥이 다 닳아 새 살이 돋도록 우리는 우리의 땅을 밟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숨결이 다 타올라 새 숨결이 열리도록 우리는 우리의 하늘 밑을 서성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야윈 팔다리일망정 한껏 휘저어 슬픔도 기쁨도 한껏 가슴으로 맞대며 우리는 .. 2008.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