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름,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소개된 도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동네의 후미진 골목길, 가정집들 사이에 동네 서점 하나가 들어선다. 휴남동 서점이다. 서점 주인 ‘영주’는 처음 몇 달 간 일은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책만 읽는다. 점점 공허한 느낌이 사라지는 것을 느낀 영주. 그 순간부터 서점은 사람과 감정, 저마다의 이야기가 모이는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작가는 크고 작은 상처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휴남동 서점이라는 공간을 안식처로 삼아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바리스타 ‘민준’, 로스팅 업체 대표 ‘지미’, 작가 ‘승우’, 단골손님 ‘정서’ 등 다양한 인물의 대화, 우정, 연대를 통해 사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을 채워준다. “바로 그게 수행의 기본자세거든요. 지금 이 순간에 완전히..
2022. 7. 7.
우리 시대의 소설 50-생존작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 50편흔히 소설을 '시대의 자화상'이라고 하죠. 가공의 이야기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더 진솔하고, 깊이 있게 보여주기 때문일 겁니다. KBS가 수많은 소설 가운데, 우리 시대를 가장 잘 그려낸 작품 50편을 선정했습니다. "문학사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 두 번째는 시대적 맥락, 세 번째는 작품성, 이 세 가지를 중점적 기준으로 선정." 우리 시대의 소설 50편-kbs / 생존 작가의 소설문학사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 시대적 맥락, 작품성을 고려해서 선정한 등 50선1. 현기영, 《순이 삼촌》2.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3. 임철우, 《봄날》4. 오정희, 《중국인 거리》5.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6. 윤대영, 《은어낚시통신》 7. 김금..
202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