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1 민들레-신용목[22]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 [22] 민들레-신용목 가장 높은 곳에 보푸라기 깃을 단다 오직 사랑은 내 몸을 비워 그대에게 날아가는 일 외로운 정수리에 날개를 단다 먼지도 솜털도 아니게 그것이 아니면 흩어져버리려고 그것이 아니면 부서져버리려고 누군가 나를 참수한다 해도 모가지를 가져가지.. 2008.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