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용-귤한개1 [애송 동시 - 제 43 편] 귤 한 개 [애송 동시 - 제 43 편] 귤 한 개-박경용 귤 한 개가 방을 가득 채운다. 짜릿하고 향긋한 냄새로 물들이고 양지쪽의 화안한 빛으로 물들이고 사르르 군침 도는 맛으로 물들이고 귤 한 개가 방보다 크다. ↑ 일러스트=양혜원 시평 방안을 가득 채운 귤 향기 시는 심오한 시적 전언 없이 감각의 향연만으로 .. 2008.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