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1 오은-섬(41) [현대시 100년-위안의 詩] 오은 - 섬 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이 시는 욕조 속에 가만히 몸을 말고 앉아 있다가 물에 잠긴 자신의 발을 보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와 집 안에 불도 켜지 않고 욕조에 물을 받아 놓은 후 바로 벗은 몸으로 그곳에 끄응 들어가 앉아 있어 본 경험이.. 2008.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