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1 원시 (遠 視)-오세영[24]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 [24] 원시 (遠 視)-오세영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답다. 무지개나 별이나 벼랑에 피는 꽃이나 멀리 있는 것은 손에 닿을 수 없는 까닭에 아름답다. 사랑하는 사람아, 이별을 서러워하지 마라, 내 나이의 이별이란 헤어지는 일이 아니라 단지 멀어지는 일일 뿐이다. 네가 보낸 .. 2008.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