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기 나는1 [애송시 100편-제78편] 일찌기 나는-최승자 [현대시 100년…시인 100명이 추천한 애송시 100편](78) 일찌기 나는-최승자 일찌기 나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마른 빵에 핀 곰팡이 벽에다 누고 또 눈 지린 오줌 자국 아직도 구더기에 뒤덮인 천년 전에 죽은 시체. 아무 부모도 나를 키워 주지 않았다 쥐구멍에서 잠들고 벼룩의 간을 내먹고 아무 데서나 하.. 2008.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