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리1 [애송 동시 - 제 7 편] 엄마가 아플 때-정두리 [애송 동시 - 제 7 편] 엄마가 아플 때-정두리 조용하다. 빈집 같다. 강아지 밥도 챙겨 먹이고 바람이 떨군 빨래도 개켜 놓아 두고 내가 할 일이 뭐가 또 있나. 엄마가 아플 때 나는 철든 아이가 된다. 철든 만큼 기운 없는 아이가 된다. (1988) ▲ 일러스트=양혜원 시평 일년 내내 휴일이 없고, 날마다 나라가.. 2008.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