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종2 갈증이며 샘물인-정현종[13]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 [13] 갈증이며 샘물인-정현종 너는 내 속에서 샘솟는다 갈증이며 샘물인 샘물이며 갈증인 너는 내 속에서 샘솟는 갈증이며 샘물인 너는 내 속에서 샘솟는다 <1999년> 일러스트=클로이 사랑하는 너, 내 마음속의 시소 스무 살 언저리 어느 날, 친구 손에 이끌려 아주 작.. 2008. 10. 6. [현대시 100년-사랑의 詩]정현종-꽃피는 애인들을 위한 노래(18) [현대시 100년-사랑의 詩] 정현종-꽃피는 애인들을 위한 노래 일러스트레이션=김수진 기자 시평 만월의 흰 손가락들이 만지는 오늘밤은 검은 피부다. 한없이 넓어질 수 있는 피부, ‘한없이 깊어질 수 있는’ 피부다. 밤은 성감대처럼 민감하고 꽃처럼 피어나는 신경세포들이 만개한 검은 피부다. 정현.. 2008.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