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1 찔레 - 이근배[30] 한국인이 애송하는 사랑시(詩)] [30] 찔레 - 이근배 창호지 문에 달 비치듯 환히 비친다 네 속살꺼정 검은 머리칼 두 눈 꼭두서니 물든 두 뺨 지금도 보인다 낱낱이 보인다 사랑 눈 하나 못 뜨고 헛되이 흘려버린 불혹 거짓으로만 산 이 부끄러움 네게 던지마 피 걸레에 싸서 희디흰 입맞춤으로 주마 내 어.. 2008.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