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1 김휘승-하룻밤(45) [현대시 100년-위안의 詩] 김휘승-하룻밤 꼭 이런 밤이었을 때 우리는 그게 누구든 한번 사랑하고 싶어진다. 알 수 없는 대상과 나누는 간절한 사랑은 꼭, 이런 밤이어야만 가능하다. 칠흑 같은 어둠을 배경으로 꽃들이 환하게 필 때, 그 꽃그늘이 온 세상을 덮어 줄 때 우리는 비로소 한 사랑을 흘려보내.. 2008.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