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展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展_2008
청마 탄생 100주년 기념展
참여작가
강승희_강행복_김난영_김서규_김선두_김성호_김수자_김영훈
김정호_김종경_김종구_김형석_도태근_민정기_박민평_박수만
송필웅_신현수_안병석_안윤모_양계남_엄윤숙_오순환_이경태
이수동_이숙자_이인_이종구_이흥석_이희중_장태묵
정진택_정희욱_조영재_최석문_하의수_한희원
주최_거제시 문화예술재단
후원_거제시_청마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
주관_오름조형연구소_문학사랑 /www.geojeart.or.kr
청마탄생 100주년 기념『깃발, 나부끼는 그리움』- 뜨거운 생명의 詩, 행복의 섬에 꽃 피다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 展은 근대문학의 거목인 청마 유치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청마의 문학세계와 미술이 접목되어 아름다운 거제도와 함께 시각적으로 표현해내는 기획전입니다.
전시회의 컨셉트를 "뜨거운 생명의 詩, 행복의 섬에 꽃 피다"로 잡고 '문학과 미술의 만남'을 시도한 이 전시에 앞서 거제시 문화예술재단에서는 청마의 예술적 세계를 재조명하고, 청마의 탄생지로서 거제도의 문화, 예술적 자원을 전 국민과 공유하고자 전시제목 및 청마 애창시 100선의 선정과 시에 얽힌 사연을 공모하기도 하였습니다.

청마 유치환_생가
청마 유치환과 동량 유치진은 거제 둔덕면이 고향인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 형제로 천혜의 아름다운 절경과 더불어 그들의 문학 세계를 키워 나갔습니다. 청마 유치환선생의 자연에 대하여 심취한 흔적은 그의 작품 곳곳에 공통적으로 나타나 있으며 특히 산이나 바다 그리고 산사를 무한히 사랑하였으며 파도나 바위 등의 무생물을 사랑하였습니다. 이러한 물성에 대한 애정은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순수성의 자기표현으로 표출된 것입니다.
조국을 사랑하고, 여인을 사랑하고 시를 사랑했던 위대한 시인 청마 유치환의 주옥같은 문학세계를 현재 화단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아름답게 형상화한 전시회입니다. 이와 같이 거제도 출신으로서 한 시대를 대표하는 훌륭한 문학인인 청마 유치환과 미술의 만남은 이번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기획되는 것으로 관광 거제의 위상을 드높이고 예술도시로 가는 훌륭한 지름길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강승희_새벽-2801_동판화_50×80cm / 시_「드디어 알리라」
▷강행복_그리움_목판화_50.6×76cm / 시_「그리움」

◁김난영_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91cm / 시_「별」
▷김선두_대밭에는_한지에 수묵_93×66cm / 시_「그리우면」

◁김수자_구름_혼합재료_100×100cm / 시_「진실」
▷김영훈_Tell me the true_동판화_100×60cm / 시_「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또한 이 전시와 함께 청마 유치환의 시화집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이 청마 탄생 100주년 기념일에 발간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 시화집은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507-5번지에서 1908년 음력 7월 14일 출생한 유치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이란 점에 착안하여 청마의 모든 시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100편을 골라 한 권의 시화집을 구성하였습니다. 100편을 선정하기 위해 시인, 평론가, 일반 독자로부터 각각 100편을 추천받아, 이 시편들을 우선 화가들에게 전달하여 33편이 선정되었고, 나머지 67편은 중복 추천된 작품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김종구_부활
▷김형석_청마를 그리며 / 시_「향수」

◁민정기_바람 높은 날_시간의 상류_53×65cm / 시_「세월」
▷박수만_인간의 나무_캔버스에 유채_117×91cm / 시_「한루」

◁송필용_봄날의 꿈-물도 꿈을 꾼다_61×91cm / 시_「춘신」
▷안병석_바람결_캔버스에 유채_60.6×72.7cm / 시_「행복은 이렇게 오더니라」
특히, 청마 탄생 기념일인 8월 14일(음력 7월 14일)을 ‘청마의 날’로 정하여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마를 사랑하는 100인의 독자를 초청하여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에 소재한 청마 생가, 묘소, 청마 기념관를 비롯한 거제시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아트투어 ‘청마행복기행’을 실시하며, 100주년이라는 청마 탄생의 통시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100년 전 위대한 시인을 탄생시킨 거제시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안윤모_행복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91cm / 시_「행복」
▷오순환_바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73cm / 시_「너에게」

◁이경태_생명의 서_혼합재료_190×100cm / 시_「생명의 서」
▷이수동_낮달 / 시_「낮달」

◁이인_행복_65×46cm / 시_「행복」
▷이종구_금당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1×41cm / 시_「고독」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청마의 애창시와 현대미술이 어우러진 거제시 장승포동의 거제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청마 탄생일을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유치환 시인이 직접 작사한 통영여고, 동래고교 등의 교가 합창제, 청마의 시를 소재로 한 시극 공연, 청마의 애창시 낭송 등이 이어져 청마의 문학 세계를 음악, 연극, 미술이 함께 하는 종합 예술적 차원에서 재조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장태묵_여백의 풍경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 시_「길」
▷정희욱_심산-테라코타_20×12×9cm / 시_「칼을 갈라!」

최석운_해운대 엘레지-미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72.7cm
시_「바닷가에 서서」
'뜨거운 생명의 詩, 행복의 섬에 꽃 피다'라는 부제를 붙인 것처럼, 생명력 넘치는 청마 유치환의 문학세계가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 세기를 초월하여 현대미술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다시 한 번 재조명됨으로서 그의 고향 거제도에서 미술작품으로 부활하여 문학과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 할『깃발, 나부끼는 그리움』展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blog.daum.net/iloveart/15195449 / ■ 거제시문화예술재단_청마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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