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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밖 언어여행/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인기작가-최근 5년간

by 골든모티브 2009. 1. 28.

'파울루 코엘류-에쿠니 가오리’- 5년간 베스트셀러 50위권

 

 

최근 5년간 국내 판매순위 50위권에 한 번도 빠짐없이 오른 작가는 브라질의 파울루 코엘류와 일본의 에쿠니 가오리이고, 소설가 공지영 박완서, 시인 류시화는 4년 동안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2004-2008년 문학 분야(에세이 포함) 판매순위에 따르면 이 기간 연간 판매순위 50위권에 한 번도 빠짐없이 랭크된 작가는 브라질 작가 파울루 코엘류와 일본 작가 에쿠니 가오리 2명이었다.

코엘류는 2004년 '연금술사'와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세 작품을 동시에 순위에 진입시킨 데 이어 '오 자히르', '포르토벨로의 마녀', '흐르는 강물처럼' 등 신작들을 잇달아 상위에 올려놓았다.특히 2001년 12월 출간돼 지금까지 총 120만 부가 팔린 '연금술사'는 2004년 문학분야 2위를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순위권에 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에쿠니 가오리의 경우 대형 베스트셀러를 내지는 못했지만 '냉정과 열정 사이',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반짝반짝 빛나는', '홀리 가든', '장미 비파 레몬' 등의 작품이 꾸준히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소설가 공지영과 박완서, 시인 류시화,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는 최근 5년 중 4년 동안 50위권에 들며 코엘류와 가오리의 뒤를 이었다.

공지영은 2006년 문학분야 판매 1위를 차지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비롯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즐거운 나의 집',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가 잇따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에쿠니 가오리


박완서는 '그 남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호미'가 2004-2005년, 2007-2008년 판매 상위를 기록했다.

류시화 시인과 오쿠다 히데오의 경우 각각 시집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과 소설 '공중그네' 한 작품이 2005년부터 4년 연속으로 순위에 들었다.

5년 중 3년 동안 베스트셀러를 낸 작가는 소설가 김훈과 정이현, 법정스님,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알랭 드 보통 등 모두 14명이었다.

김훈은 '칼의 노래', '남한산성', '현의 노래', '화장'으로 2004-2007년 순위에 들었으며,

법정스님은 '홀로 사는 즐거움',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아름다운 마무리'가 2004년과 2006년, 2008년에 많이 팔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나무', '인간', '파피용', '신', 댄 브라운은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 '디셉션 포인트', 알랭 드 보통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 '행복의 건축'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이와 함께 미하엘 엔데의 '모모',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등과 같이 단일 작품이 3년 연속 순위에 오른 경우도 있었다./ 연합뉴스,200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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