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육필문학 백일장 대회

제1회 강화 ‘육필문학’ 전국 백일장 대회

꿈 많은 아동들과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질을 개발하고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정서를 함양하고 예비 문학도를 발굴하는 제1회 강화 '육필문학' 백일장을 열고자 합니다.

뜻 깊은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09년 5월23일 (토) 10:00~17:00        

장소: 육필문학관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연리 215-7)  

*대중교통 이용 ‘강화터미널’ 차량대기(선원사 봉고) 오전 9시30분 출발  

     

대상: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부문/상금]

 

초등부:운문(장원 1명 5만원, 차상 2명 3만원, 차하 3명 2만원, 참방 9명 1만원)

중등부:운문/산문(각장원 1명 10만원, 차상 1명 5만원, 차하2명 4만원, 참방 3명 3만원)

고등부:운문/산문(각장원 1명 20만원, 차상 1명 10만원, 차하2명 7만원, 참방4명 5만원)

글제: 개막식 후 발표

 

 

진행 : 개회식: 오전 10시 / 원고마감: 오후  2시 / 시상식: 오후 4시

<육필문학관> 카페  cafe.daum.net/munhakgwan          

주관: 한국육필문학회     후원: 인천광역시, 육필문학관

 

노희정시인 육필문학관 운영(강화도 선원면)

 

 은사님이신 조병화시인 초상화와 육필원고/한서고 김동기

 

누가 나보다 몇 발짝 일찍 일어나/미리 시작해 놓은 새로운 아침의 얼굴/강화 육필문학관/

소나무 계단 귀퉁이에//가녀린 꽃잎 속에 새벽빛 한 자락을 이끌고/머언 동해로부터/

태백준령을 넘어/강화제1대교 슬쩍 건너/여기/육필문학관 소나무 계단 밑으로 뿌리를 내렸나//

무슨 시의 씨앗이라도 뿌리고 싶어/그 먼 여행을 시작한 것일까//여린 보랏빛 꽃잎 속에/

어떤 시인의 꿈을 펴보이러 온 것일까//소나무 계단이 자기 자리를 슬며시 내어주고 있다/

닭의장풀도 소나무의 그런 속내를 알아/보랏빛 꽃 속에 품고 있던 시편들을 꺼내/

그리운 남쪽으로 솔솔 전송하고 있다 . ▶노희정시인 ‘달개비꽃 피는 문학관-강화도·17’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