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한국문학사 10대 사건 및 100대 소설]
"20세기 최고 소설가는 황석영"
20세기 한국문학 최고의 소설은 ‘난쏘공’
계간지 ‘문학인’과 한국문예창작학회가 ‘한국문학사 10대 사건 및 100대 소설’
■ 20세기 한국 문학사 10대 사건 및 100대 소설 설문 조사 결과 ■
20세기 한국의 최고 소설가는 「객지」「장길산」손님 등을 쓴 황석영(黃晳暎.58).
계간「문학인」과 한국문예창작학회(회장 김수복 단국대 교수)가 최근 공동으로
<20세기 한국 문학사 10대 사건 및 100대 소설> 선정을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 문제작으로는 조세희(趙世熙.60)씨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뽑혔다.
설문 조사에는 대학 국문학과 및 문예창작과 교수, 문학평론가, 문예지 편집위원등
문학 관계자 109명이 참가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는 오는 18일 발행되는 「문학인」 겨울호에 공개된다.
이 조사는 지난 100년간 한국에서 전개돼온 특기할 만한 문학적 사건과 소설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항목별 10위까지 순위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득표수)
◇소설 작품별 순위 < 문제작>
20세기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뛰어난 소설작품
▲최인훈 「광장」(68)
▲김승옥「무진기행」(58)
▲이 상 「날개」(53)
▲염상섭 「삼대」(50)
▲김동리 「무녀도」(49)
▲이광수 「무정」(46)
▲김동인 「감자」(38)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38)
▲박완서 「엄마의 말뚝」(37)
◇작가별 순위 <최고작가>
▲황석영(88)
▲최인훈(87)
▲조세희(85)
▲김승옥(83)
▲염상섭(79)
▲김동리(73)
▲이청준(70)
▲이 상(69)
▲이광수(68)
▲채만식(65)
◇논쟁 사조 분야 < 10대사건>
▲카프의 활약(64)
▲민족문학론의 대두(52)
▲순수-참여 논쟁(52)
▲4.19세대의 문학조류 형성(49)
▲신체시, 신소설의 등장(48)
▲80년대 노동문학의 확산(46)
▲여성작가들의 대거 등장과 페미니즘 문학론의 확산(45)
▲이광수의 등장(42)
▲영상매체 등 문학의 매체적 확산(41)
▲모더니즘 시의 한국적 수용(35)
◇제도 매체 분야 < 10대사건>
▲계간지 「창작과비평」「문학과지성」의 활동(81)
▲「창조」「폐허」「백조」「장미촌」「영대」「금성」 등 문학동인지 창간(71)
▲월.납북 작가, 작품의 해금(69)
▲신춘문예의 시행과 융성(64)
▲사이버 공간에서의 문학 활성화(48)
▲구어체 문장의 실천(48)
▲「실천문학」 등 80년대 무크지, 동인지의 약진(44)
▲한글날(가갸날) 제정과 한글 맞춤법 통일안 시행(42)
▲「현대문학」 등 월간 문예지 창간(39)
▲「소년」 등 근대적 문학 매체를 통한 문학 활동 전개(36)
한겨례,200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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