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1 박철 시집- 대지의 있는 힘 박철 시세계의 새로운 원년, 열한번째 시집 『대지의 있는 힘』 출간소설가 현기영의 우정 에세이 「작가는 마지막 시민입니다」 수록“한 사람이 무언가를 밀고 있었다있는 힘을 다하여” 이 땅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향한 치열한 응원 올해로 시력 서른일곱해째를 맞은 시인 박철의 열한번째 시집 『대지의 있는 힘』이 문학동네시인선 220번으로 출간되었다. 박철은 척박한 사회현실을 시인의 삶의 토양이었던 ‘김포’라는 무대로 형상화한 『김포행 막차』(창비, 1990), 주류에서 밀려난 주변부 사람들의 이야기를 희망의 언어로 노래한 『영진 설비 돈 갖다 주기』(문학동네, 2001), 문학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를 고민케 함으로써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황현산으로 하여금 “박철을 치열하지 않다고 말한다면 우.. 2024.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