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규2 시가 있는 아침-정끝별,고은 대담 3000회 앞둔 ‘시가 있는 아침’ 시인 고은·정끝별 특별 대담 “각박한 현실과 바쁜 일상의 숨통을 터줄 ‘詩(시)가 있는 아침’과 함께 좀 더 넉넉하고 따뜻한 하루를 여시기 바랍니다.” 시가 제일 많이 소개된 시인은 정진규 시인으로 27회였고 정현종(26회), 문정희·이시영(이상 24회), 나희덕·안.. 2009. 7. 12. [애송시 100편-제20편] 삽, 정진규 [애송시 100편-제20편] 삽 - 정진규 삽이란 발음이, 소리가 요즈음 들어 겁나게 좋다 삽, 땅을 여는 연장인데 왜 이토록 입술 얌전하게 다물어 소리를 거두어들이는 것일까 속내가 있다 삽, 거칠지가 않구나 좋구나 아주 잘 드는 소리, 그러면서도 한군데로 모아지는 소리, 한 자정(子正)에 네 속으로 그렇.. 2008.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