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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과 삶의 향기/문학 산책

서촌 문학 탐방

by 골든모티브 2012. 10. 1.

서촌 문학 탐방

 

서촌은 경복궁 서촌을 말한다. 경복궁역 3번 출구

보안여관-이상 가옥터-세종대왕 생가터-윤동주 하숙집터-정철 생가터

통의 우체국-우리은행-참여연대-누상어린이집-청운초등학교

 

 시인부락-보안여관/통의동 2-1번지, 영추문의 바로 앞

“1936년 가을 함형수와 나는 둘이 같이 통의동 보안여관이라는 데에 기거하면서 김동리, 김달진, 오장환들과 함께, ‘시인부락’이라는 한 시의 동인지를 꾸며내게 되었다.”  미당 서정주의 문학인생을 기록한 ‘서정주 문학전집’ 3권 ‘천지유정’의 한 대목이다. 75년 전 문학청년이 ‘기거하던’ 그 여관이 지금의 이곳이다.

1936년 서울 종로 통의동 보안여관에 서정주, 김동리, 오장환, 김달진 등 시인부락을 만듦

새로운 문화예술인이 투숙하는 예술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세종대왕 탄생지

세종대왕은 태조 6년인 1397년 4월10일(음력) 서울 경복궁 서편의 정안군(태종)의 잠저( 潛邸)였던 준수방(俊秀坊)에서 태어났다. 잠저는 왕세자와 같이 정상법통이 아닌 다른 방법이나 사정으로 임금으로 추대된 사람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을 말한다.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세종대왕의 ‘종’과 ‘왕’자의 받침 동그라미에만 꼭지가 있는 옛이응(ㆁ)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옛날식도 현대식도 아닌 오기”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훈민정음 언해본

 이상 큰아버지 가옥터(생가)

통인동 154의10번지, 일제강점기 천재시인 이상(1910~1937)이 젊은 시절을 보낸 집터

이상이 살던 집은 허물어졌고, 현재 이곳에는 70m²의 오래된 한옥(1940년대 건축 추정)이 있다.

2009년 7월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이 건물을 매입해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이곳을 관리하고 있다.

통인동 154-10번지는 이상이 3살 때부터 23살까지 살았던 백부 김연필의 집터 중 일부로 '문화유산국민신탁'과 '(재)아름지기'는 이곳에 새로운 형식의 기념관을 건립하여 이상이 운영했던 제비다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방, 작업실, 공연장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윤동주 하숙집터

1938년 4월에 연희 전문학교에 재학시 1941년 인왕산 밑 누상동 9번지

이 때 쓴 작품이「십자가」, 「새벽이 올 때까지」,「 태초의 아침」, 「못 자는 밤」, 「돌아오는 밤」, 「서시」등이다. 현재 당시 하숙집은 다세대 주택으로 변해 있다.

 송강 정철 탄생지/청운초등학교 옆

서울 장의동(청운동)에서 4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시인·정치가인 정철은 가사문학의 대가였다.

가사 관동별곡 시비

가사 성산별곡 시비

가사 사미인곡 시비

현재 청와대 근처의 청운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변에 '정철 선생 나신 곳' 표지석이 있고

그의 대표작 사미인곡 성산별곡과 관동별곡 등의 시비가 있다.

 [서촌문학탐방]

 

 

[서촌 가는 길] 서울 경복궁 서쪽마을 西村

북촌, 조선 사대부·부호 살았다면 서촌은 중인·아전까지 더불어 살아
정선의 그림, 김정희의 글씨를 낳고 이상·윤동주가 예술혼 불태웠다

 정선의 명작 '인왕제색도'가 서촌에서 그려졌고, 근대에 들어서는 소설가 이상, 한국화가 이상범과 박노수, 시인 윤동주, 천재화가 이중섭 등 문인과 화가들이 이곳에 적을 두고 예술혼을 불태웠다/조선일보.2012.1.7

 

서촌마을 문화 산책 지도  서촌문화산책지도.jpg

 

 

서촌문화산책지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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