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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 향기/시론 칼럼

월간 샘터 500호

by 골든모티브 2011. 10. 27.

월간 샘터 500호

 

특집호 행복을 주는 사람

평범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잡지 샘터, 세상의 물이 되고자, 샘물이 되고자 함

샘터 집필진 : 최인호, 법정스님, 이해인 수녀, 피천득, 정채봉, 장영희 등

최인호 연작소설 가족, 수필가 장영희의 내 생애 단 한 번,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법정스님의 고산순례, 산방한담, 이해인 수녀의 두레박, 꽃삼, 정채봉의 생각하는 동화, 이솝의 생각 등

 

1970년 4월 창간호와 500호 10월호 표지<사진 동아일보, 샘터제공>

 

최인호 <가족> 35년만에 연재 종료- 가족은 인생의 꽃밭입니다

가족은 소설로 쓴 내 인생의 자서전이다.

아내와 딸 아들를 주인공으로 소설로 된 인생 자서전이다.

35년간 402회에 걸쳐 연재한 국내 잡지 최장기록

작가는 요절한 소설가 김유정이 죽기 열흘 전 쓴 유서와 같은 편지와

릴케의 그대는 불쌍한 가난뱅이라는 시를 언급하며 이런 글로 연재를 마감했다.

" 아아, 나는 돌아가고 싶다. 갈 수만 있다면 가난이 릴케의 시처럼 위대한 장미꽃이 되는

불쌍한 가난뱅이의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그 막다른 골목으로 돌아가서

김유정의 팔에 의지하여 광명을 찾고 싶다. 그리고 참말로 다시 일어나고 싶다."

 

대신 집필를 맡아 김별아, 윤성희, 백가흠, 김도언 김종광, 손홍규, 서재영, 하성란, 권정현,

구경미 등이 연재를 계속한다. 감동은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