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문학기행 강의자료
[황순원과 소나기마을 문학특강]
→{소나기} 순박한 시골 소년과 서울 소녀의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한편의 수채화 같은 이야기, 세대를 초월 해 사랑받고 있는 순수한 사랑이야기, 소녀의 죽음으로 끝나는 비극적인 이별이야기.
▷황순원 소설가(1915~2000)
·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태어남. 숭실중학교,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졸업, 실향민 작가, 해방후 월남하여 서울고교사, 경희대교수로 재직, 주요작품으로 별, 학, 목넘이 마을의 개, 독짓는 늙은이, 소나기, 카인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 등
· 중1 국어교과서 23종 수록작품 : 학, 소나기, 송아지, 독 짓는 늙은이
· 고1 국어교과서 15종 수록작품 : 소나기, 물 한 모금
· 한국 현대문학의 두 거목 - '국화 옆에서'의 시인 마당 서정주(1915~2000)와 나란히 태어나서 올해 10주기
를 맞음(고창 미당 시문학관, 관악구 봉산산방)
· 장남 황동규시인 : 대표작 <풍장>연작시, 고 3때 쓴 '즐거운 편지'로 유명해짐
영화<편지>에서 최진실이 낭송한 작품. 수능출제작품으로 조그만 사랑노래, 즐거운 편지가 있다.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다"
· 황동규 시인은 공교롭게도 박목월 시인의 아들인 박동규(문학평론가)와 이름이 같다.
일화에 황순원 소설가와 박목월 시인이 약속하길 2세는 서로 장르를 바꿔 시인과 소설가를 시키자고 했다(?)
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문학관
· <소나기>소설의 제목을 딴 문학촌.
· 황순원문학관 중앙부분은 소설「소나기」에서 소년과 소녀가 소나기를 피했던 수숫단 모양을 형상화 하여
원뿔형 모양으로 되어있다.
· 소나기마을은 작가와 무슨 연고가 있을까?
→ 작품의 배경이 양평이어서 문학촌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에 건립.
"소년은 개울가에서 소녀를 보자 곧 윤초시네 증손녀 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소녀는 개울에다 손을 잠그고 물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개욺루은 날로 여물어 갔다. 소년은 갈림길에서 아래쪽으로 가 보았다. 갈밭머리에서 바라보는 서당골 마을은 쪽빛하늘 아래 한결 가까워 보엿다. 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 간다는 것이었다. 거기 가서는 조그마한 가겟방을 보게 되리라는 것이었다."
'소나기마을'에는 소설 속 배경이 실제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짐.
인공 소나기 체험광장, 원뿔모양의 수숫단 오솔길, 징검다리가 있는 개울가 재현.
남풋볼 영상실의 애니메이션 상영 중 실제 빗방울이 떨어짐. <그날>은 소설이 끝나는 장면(소년이 소녀가 죽었다는 말을 아버지로부터 듣는 장면)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상영한다. 즉 소설 이어쓰기 이다.
강서 길꽃어린이도서관 황순원문학관 문학기행, 문학특강 김동기 한서고 국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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