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詩] 한국을 대표하는109명의 현역시인이 뽑은 '최고의 시구'
벼락치듯 나를 전율시킨 ‘최고의 시구’ - 김수영, 서정주 순
한국의 현대시사가 어느덧 100년을 넘었다. 우리 시문학사 100년을 수놓았던 수많은 시인들 가운데 불멸의 명시(名詩)를 남긴 시인은 얼마나 될까. 작고시인· 현역시인을 통틀어 ‘명시’의 반열에 드는 그 문학작품을 읽고 오늘의 우리 시인들은 어떤 영향과 자극을 받았을까.
‘명시’의 한 구절, ‘벼락치듯 나를 전율시킨 최고의 시구’에 밑줄을 그은, 오늘의 우리 시인들에게 가슴 깊이 와닿은 시의 진정성과 고백을 기획 특집으로 싣는다. / 계간 시인세계 편집자
[우리나라 현역 시인들이 ‘최고의 시구’로 가장 많이 언급한 10명의 시인과 시]
●김수영 (14명)
「강가에서」 이재무 / 「거대한 뿌리」 김상미, 김중식 / 「거미」 권현형, 이선영 / 「구름의 파수병」
장석원 / 「그 방을 생각하며」 고영민 / 「꽃잎 2」 강은교 / 「눈」 정병근 / 「말」 김언 /
「비」 천양희, 장석주 / 「사랑의 변주곡」 나희덕 / 「헬리콥터」 강정
●서정주 (9명)
「기인 여행가」 이근배 / 「동천冬天」 정진규 /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문정희 /
「부활」 이유경 / 「시론」 김남조 / 「자화상」 고두현, 이승하 / 「추천사」 허영자 /
「화사花蛇」 이수익
●정지용 (7명)
「고향」 이가림 / 「말 1」 김종길 / 「백록담」 허만하, 홍신선 / 「유리창」 이탄 /
「장수산」 박제천 / 「홍역」 오탁번
●이 상 (6명)
「거울」 길상호, 김이듬 / 「꽃나무」이수명 / 「아침」 이승훈, 정재학 /
「오감도 시제십오호詩第十五號」 김참
●백 석 (6명)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안도현 /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최창균, 박주택 / 「모닥불」 이동순
「조당에서」 이병률 / 「흰 바람벽이 있어」 최영철
●윤동주 (5명)
「길」 조말선 / 「별 헤는 밤」 함성호 / 「서시」 김정인, 김종철 / 「쉽게 씌어진 시」 심재휘
●김종삼 (5명)
「라산스카」 황인숙 / 「묵화」 고진하 / 「미사에 참석한 이중섭씨」 노향림 /
「시인학교」 허연 / 「풍경」 송승환
●김소월 (4명)
「가는 길」 김광규 / 「산유화」 장석남 / 「초혼」 김행숙, 유안진
●한용운 (4명)
「알 수 없어요」 이하석, 장인수, 허형만 / 「당신을 보았습니다」 정끝별
●이성복 (4명)
「그날」 이대흠 / 「아주 흐린 날의 기억」 문태준 / 「정든 유곽에서」 조현석 /
「모래내·1978년」 박형준 / Copyright ⓒ 문화저널21 www.mhj21.com /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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