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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과 삶의 향기/문학 기행

용아 박용철 생가

by 골든모티브 2011. 6. 26.

용아 박용철시인 생가

 

현대 시문학의 개척자

1930년 김영랑, 정지용과 함께 동인지 <시문학> 창간

1921년 일본 청산학원 유학시절 영랑을 만나 문학을 시작

1938년 후두결핵으로 사망. 이듬해 <박용철 전집>1권 출간, 2005년 박용철 문학상 제정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363-1 박용철(1904~1938)생가 안내판

 

 용아 생가 입구 - 돌담과 초가형태로 보존

 

 용아 생가 표지석과 대문 근경

 

 용아 생가 표지석 - 시기념물 제 13호

 

 대표작 <떠나가는 배>-1930년 시문학 창간호에 실림

 

 "시란 한낱 고처이다" , "우리의 시는 우리 살과 피의 맺힘이다"

 

 19세기 후반 용아의 고조부가 지음

 

 초가집으로 복원(1995)한 생가 옛 건축미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장독대에서 바라본 안채

 

 사랑채에서 바라본 행랑채

대지주의 집안 -  사랑채 전경(안채, 행랑채, 별채)

 

 기둥의 곡선미를 그대로 살려 전통가옥의 흔적이 보인다

 

 생가 처마선이 가지런하게 보이지만 오래된 기둥과는 대조적이다

 

 행랑채 전경 - 원형 보존이 잘 되어 있다, 용아 박용철 기념사업회

 

 송정공원 시비 - 떠나가는 배 : 돛을 올린 배의 형상

 

[싸늘한 이마]

큰 어둠 가운데 홀로 밝은 불 켜고 앉아 있으면 모두 빼앗기는 듯한 외로움
한 포기 산꽃이라도 있으면 얼마나한 위로이야
모두 빼앗기는 듯 눈덮개 고이 나이 나리면 환한 온몸은 새파란 불 붙어 있는 인광
까만 귀또리 하나라도 있으면 얼마나한 기쁨이랴
파란 불에 몸을 사르면 싸늘한 이마 맑게 트이어 기어가는 신경의 간지러움
길 잃은 별이라도 맘에 있다면 얼마나한 즐검이랴 

 

 

國唱 임방울(1905~1961) 선생 시비, 탄생 105주년

우리시대 최고이 소리광대, 20세기 판소리의 거목

〈춘향가 중 옥중가 대목의 '쑥대머리'와 〈수궁가〉에서 '토끼와 자라' 대목이 장기이다

단가 〈호남가〉를 작곡한 것으로도 유명함

2011. 6.25 전쟁 61주념 기념 광주 답사, 김동기, 민주평통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