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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 향기/詩와 시인

손택수 시인 초청 강연

by 골든모티브 2022. 5. 16.

2022년 독서기반 수업 활성화 교육

노작 홍사용 문학관장 손택수 시인 초청 강연

주제 : 기후 변화의 시란?

시집 :  붉은빛이 여전합니까

시낭송 : 나무의 수사학, 목련 전차, 거미줄, 냉이꽃 한송이 때문에

2022년 독서기반 수업 활성화 사업으로 5.13()일 손택수 시인을 초청하여 기후변화 시대의 시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문학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연회는 문학과 창의 융합에 관심이 많은 2학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손택수 시인의 작품 감상과 함께 기후 위기와 시, 창의력은 어디서 비롯될까? 등 손 시인의 진솔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학생들과 시 낭송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시인의 작품세계와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어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를 이해하는 기쁨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하고 문학에 대한 안목을 넓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시인과 함께 화창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시가 주는 마음의 풍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손 시인은 시는 우리의 삶이다. 그저 있는 그대로 모습을 노래하고 읊은 것이 바로 시이며, 시를 쓰는 사람들은 치열하게 열심히 쓰고,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시에 대한 특별한 강의와 홍사용 문학관에 대한 소식도 재미있게 전해주어서 좀 더 시에 대해서 친근하게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시 창작을 해 나가는데 기본 방향을 제시해 주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편, 한서고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2학기에는 인문 독서 선도학교로서 김유담 소설가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손택수 시인 이력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언덕 위의 붉은 벽돌집'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국제신문 신춘문예에도 시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호랑이 발자국''목련 전차', '나무의 수사학',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붉은빛이 여전합니까등이 있다. 조태일 문학상, 노작 문학상, 신동엽 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계간 <백조> 발행인 및 노작홍사용 문학관에서 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1.목련 전차 외.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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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냉이꽃 한 송이 때문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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