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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과 삶의 향기/문학 산책

윤동주 흔적을 따라 일본으로

by 골든모티브 2011. 11. 7.

윤동주 생각, MBC스페셜

 

윤동주 흔적을 따라 일본으로

기시 카나코(한국어교육전공)의 시점으로 윤동주 흔적을 짚어본다

"일본인들이 윤동주 시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서정성과 순수한 내면세계,

시대의 아픔을 이겨낸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19411227일에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

1941년 도일(도항증명서, 창씨개명, 平沼 東柱)

1942년 도쿄 릿쿄대학 영문과 입학

야나기하라 야스코 인터뷰 : ‘윤동주를 기념하는 릿쿄회 회원’, 재학시절 윤동주 이야기를 들음. 교련훈련 거부, 학부단발령, 머리가 짧은 이유

1942년 쉽게 씌여진 시

오무라 마스오 와세다대교수 인터뷰 : 1985년 명동촌 윤동주묘를 처음 확인, 윤동주 시의 일본어 번역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윤동주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함

194210월 교토 도시샤대학 영문과 전학, 이마데와 교정 서시 시비건립,

윤동주 시비건립위원회’(3년째 추진 중), 교토시 우지(宇治)시 우지강가 아마가세다리(생전에 마지막 사진속에 찍힌 다리, 윤동주 산책길)에 건립 추진 중, <기억과 화해의 시비>,

안자이 이쿠로 인터뷰 : 윤동주 시비건립위원회위원장, 윤동주시인 평화로 부활

미즈노 나오키 교토대교수(조선근대사)는 치안유지법 판결문 원본이 공개되고 복사까지 허용된 것을 계기로 윤동주의 체포와 판결에 관한 연구를 좀 더 세밀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437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교토 시모가모경찰서 체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

1945216일 규슈 후쿠오카(福岡)형무소에서 옥사(27),

마나기 미키코 인터뷰 : ‘윤동주 시를 읽는 모임대표, 그는 죽었지만 그의 시와 정신은 영원히 살아있다. 이들의 마음속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윤동주의 시정신을 담아낸다. 일본인들은 항일시인이었던 그를 연구하면서 평화를 배우고 있다

19453월 간도(間島) 용정(龍井)에 유해가 묻힘

1948<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유작 31편과 정지용서문으로 이루어진 윤동주 시집 발간, 윤인석(윤일주아들)교수가 유작과 유품을 보관하고 있다.

 

▲기시 카나코양이 일본출발전 윤동주문학관에서 기념사진

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