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생각, MBC스페셜
윤동주 흔적을 따라 일본으로
기시 카나코(한국어교육전공)의 시점으로 윤동주 흔적을 짚어본다
"일본인들이 윤동주 시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서정성과 순수한 내면세계,
시대의 아픔을 이겨낸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1941년 12월 27일에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
▶1941년 도일(도항증명서, 창씨개명, 平沼 東柱)
▶1942년 도쿄 릿쿄대학 영문과 입학
야나기하라 야스코 인터뷰 : ‘윤동주를 기념하는 릿쿄회 회원’, 재학시절 윤동주 이야기를 들음. 교련훈련 거부, 학부단발령, 머리가 짧은 이유
▶1942년 쉽게 씌여진 시
오무라 마스오 와세다대교수 인터뷰 : 1985년 명동촌 윤동주묘를 처음 확인, 윤동주 시의 일본어 번역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윤동주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함
▶1942년 10월 교토 도시샤대학 영문과 전학, 이마데와 교정 서시 시비건립,
‘윤동주 시비건립위원회’(3년째 추진 중), 교토시 우지(宇治)시 우지강가 아마가세다리(생전에 마지막 사진속에 찍힌 다리, 윤동주 산책길)에 건립 추진 중, <기억과 화해의 시비>,
안자이 이쿠로 인터뷰 : 윤동주 시비건립위원회위원장, 윤동주시인 평화로 부활
미즈노 나오키 교토대교수(조선근대사)는 치안유지법 판결문 원본이 공개되고 복사까지 허용된 것을 계기로 윤동주의 체포와 판결에 관한 연구를 좀 더 세밀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43년 7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교토 시모가모경찰서 체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
▶1945년 2월 16일 규슈 후쿠오카(福岡)형무소에서 옥사(27세),
마나기 미키코 인터뷰 : ‘윤동주 시를 읽는 모임’ 대표, 그는 죽었지만 그의 시와 정신은 영원히 살아있다. 이들의 마음속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윤동주의 시정신을 담아낸다. 일본인들은 항일시인이었던 그를 연구하면서 평화를 배우고 있다
▶1945년 3월 간도(間島) 용정(龍井)에 유해가 묻힘
▶1948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유작 31편과 정지용서문으로 이루어진 윤동주 시집 발간, 윤인석(윤일주아들)교수가 유작과 유품을 보관하고 있다.
▲기시 카나코양이 일본출발전 윤동주문학관에서 기념사진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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