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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과 소설의 향기/소설 작가

장르소설 1위-모모

by 골든모티브 2012. 2. 9.

지난 10년간 장르소설 1위 모모

 

21세기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장르소설은 모모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의 지난 10년간의 판매를 집계한 결과 ‘모모’가 21세기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장르소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모는 독일 작가 미하엘 엔데의 판타지 소설로 2005년 현빈이 출연한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에 등장하면서부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르 소설은 이미 영화화 된 바 있는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이다.

3위 이후로는 남녀에 따른 편향이 두드러지는데, 여성의 경우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 로맨스를 가미한 작품들을 선호한 반면 남성들에게는 용의자 ‘X의 헌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해리포터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 등의 추리/SF/판타지 류의 인기가 높았다.

 한편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장르 소설 작가는 조앤 롤링이었으며, 2위가 댄 브라운, 3위가 스테프니 메이어였다. 알라딘 문학 담당 김효선 MD는 “2천년대를 통틀어 꾸준히 사랑을 받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 나니아 연대기,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의 영화 원작 소설과, 드라마에 등장해 큰 관심을 얻었던 모모, 드라마 원작 소설인 성균관 스캔들 등이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장르 소설의 판매량은 영상 매체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unionpress.co.kr/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