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論 칼럼]1
詩는...
詩는...경(經)과 같아야 한다
농축 된 언어의 결정으로 읽어도 읽어도 계속 일어나는
울림이 있어야 하고 함축되고 짧아야 한다
초등학력에 한글만 알아도 쉬이 감응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오묘한 감응을 주는 영속적인 울림이 있어야 한다.
詩(시)字를 파자(破字)해 보면,말씀 언(言)字에,
절 사(寺)字이다
즉, 시는 절(寺)의 언어(言語)-경전(經典)과 같이
함축되고 농축된 울림이 사람의 영혼 속에 샘물처럼
스며들어야 하는 것이다
시를 장황하고 길게 늘어뜨리며 산문적으로 쓰거나
무슨 암호문 처럼, 어렵게 단어를 꼬는 일은 가능한
지양해야 할 일이다
시는, 가능한 짧게 그리고 범상적이고 쉬운 말로
써야 한다.
글 : 李時明 ,
http://cafe.daum.net/hanvitway 한빛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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